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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안 습기제거 방법, 곰팡이 예방법, 환기 요령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지속적인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 악취, 알레르기 유발 원인이 되기 쉬운데요.
지금부터 아래 내용을 통해 장마철 집안 습기제거 꿀팁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장마철 습기 문제 왜 심각할까?
장마철은 평균 습도가 80~90% 이상까지 올라가며, 실내 공기 중 수분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창틀, 벽지, 천장, 바닥 등 다양한 공간에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하게 됩니다. 특히 환기가 어려운 지하방, 욕실, 드레스룸, 옷장 등은 장마철 집안 습기제거가 필수적입니다.
1일 2회 환기는 필수
장마철에도 비가 오지 않는 틈을 이용해 아침과 저녁 하루 2회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습기 제거의 기본입니다. 단, 외부 공기가 습할 경우 오히려 실내 습도가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비가 내리지 않는 건조한 시간대에만 잠깐씩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와 에어컨 활용
장마철 집안 습기제거에는 전자 제습기 또는 제습기능이 포함된 에어컨이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요즘은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이 있어 50~60% 수준을 유지할 수 있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 사용 시 문을 닫고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하루 1~2회 물통을 비워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숯·베이킹소다·신문지 활용법
화학 제습제를 대신해 친환경 방식으로 장마철 집안 습기제거를 하고 싶다면 숯이나 베이킹소다, 신문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숯: 탈취 및 습기 흡수 효과, 신발장·옷장에 두면 좋음
- 베이킹소다: 접시에 담아 습한 공간에 두면 습기 제거 + 탈취 효과
- 신문지: 신발 안, 서랍 속, 바닥 등에 깔면 수분 흡수에 효과적
특히 옷장, 서랍장 내부는 습기에 약한 공간이므로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구와 의류는 햇볕에 말리기
장마철 집안 습기제거를 위해서는 침구와 옷을 주기적으로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이 나는 날을 활용해 이불, 베개, 수건, 옷가지 등을 베란다나 창가에 널어 말려주면 곰팡이와 악취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실외 건조가 어렵다면, 건조기 또는 제습기 바람을 이용해 실내 건조를 시도해 보세요.
화장실·주방은 물기 제거가 핵심
욕실과 주방은 물 사용량이 많은 공간으로, 장마철에는 곰팡이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샤워 후 바닥과 벽면의 물기를 수건으로 닦아주고, 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주방에서는 싱크대 주변 물기를 바로바로 닦아주고, 음식물 쓰레기를 빠르게 처리해 습기와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장마철 집안 습기제거 체크리스트
- ✔ 아침·저녁 2회 창문 열기
- ✔ 제습기 또는 에어컨 습도 조절
- ✔ 옷장, 신발장에 숯/신문지 활용
- ✔ 욕실·주방 물기 바로 제거
- ✔ 침구·수건 햇볕 또는 제습기로 건조
마무리
장마철 집안 습기제거는 곰팡이, 세균, 알레르기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생활습관입니다. 간단한 방법만 잘 지켜도 장마철 실내 환경을 훨씬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위의 방법을 실천해 보시고, 아래 기상청 링크에서 장마 예보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